대부분의 구강암환자의 경우에는 조기 진단율이 낮으며 환자의 약 40%가 림프절 전이가 일어나는데 이 중 약 15% 이상은 징후를 동반하지 않아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를 위한 구강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지만, 구강암 환자의 예후는 뚜렷한 개선을 보이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본 전공에서는 구강암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하여 구강암 세포의 생물학적 특성을 연구하고, 임상 표본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예후 인자를 개발하며, 구강암을 위한 새로운 분자표적 발굴 및 관련 기전 규명 그리고 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물질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전공의 연구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강암 발병관련 주요 분자표적 및 기전 규명을 통한 신개념 구강암 예방 및 치료 전략 제시

구강암 발생에서의 종양유발단백질의 후성유전적 변이와 Long noncoding RNA의 역할 및 기능을 연구하여, 구강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해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2. 구강암 전이관련 분자표적 발굴 및 신호전달체계 규명

Transcriptome analysis를 통한 구강암 전이성 획득관련 핵심표적분자를 선별하고, 특히, Claudin-1, Neuropilin 2, L1CAM, PAIP-1의 역할 및 분자기작을 규명하고, in vitro, in vivo모델을 활용하여 이를 표적으로 하는 천연물 유래 항전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 구강암에서 면역관용의 역할 규명

종양세포의 면역회피 기전과 연관있는 Programmed cell death protein 1과 같은 Immune checkpoint molecule의 종양내제성 발현과 구강암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구강암전이, 세포자멸사, 세포주기, 신생혈관생성에서의 역할을 확인하며, 구강암 치료를 위한 내재성 Immune checkpoint molecule의 항암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분자표적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